‘국민 명함앱’ 리멤버의 인재 스카웃 서비스 ‘리멤버 커리어’가 기업 채용 담당자와 헤드헌터 각각을 위한 맞춤형 상품을 내놨다고 11일 밝혔다.
리멤버 커리어는 경력직 인재들을 기업 채용담당자와 헤드헌터가 직접 찾아보고 스카웃 제안을 보낼 수 있는 서비스다. 현재 리멤버 커리어에서 검색할 수 있는 인재의 수는 70만명에 달한다.
이번 개편을 통해 리멤버 커리어 상품은 ‘기업용’과 ‘헤드헌터용’으로 나뉘게 된다. 기업용은 인사팀원, 현업부서 책임자 등 채용 담당자들이 함께 후보자를 관리할 수 있다. 후보자들과의 연락 상황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는 것이 가능하다. 헤드헌터용은 개인별로 일하는 헤드헌터의 특성에 맞춰 구성됐다.
리멤버 커리어의 가격 구조도 바꿨다. 기업용 상품은 가격이 유지되지만 사용 기간과 제안 가능 건수가 늘었다. 또 헤드헌터용은 월 9만원 상품을 출시했으며 제안 발송당 이용료도 최대 6분의 1로 인하했다.
최재호 드라마앤컴퍼니 대표는 “고객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이용 패턴을 분석해 더 편리하고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상품을 개편했다”고 밝혔다.
/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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