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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램시마' 코로나19 임상 기대감에 셀트리온 3형제 강세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 임상 소식에 셀트리온(068270) 3형제의 주가가 장 초반 강세다.

11일 오전 9시 46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셀트리온은 5.03%(1만3,500원) 오른28만2,0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간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7.68%)와 셀트리온제약(068760)(1.27%) 역시 높은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전일 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영국 버밍엄대학 병원(UHB), 버밍엄 국립보건연구원 생명연구센터, 옥스퍼드 국립보건연구원 생명연구센터,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 국립보건연구원 생명연구센터 등 4개 기관에서 이달 중 임상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번 임상에 참여하는 마크 펠드만 박사는 앞서 지난 4월 국제학술지 랜싯(Lancet)에서 코로나19 치료에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인 ‘종양괴사인자-알파(TNF-α) 억제제’를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TNF-알파 억제제’는 체내 염증을 유발하는 TNF-알파를 억제하는 의약품으로 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성분명 인플릭시맙)도 이 중 하나다.
/신한나기자 han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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