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9시 46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셀트리온은 5.03%(1만3,500원) 오른28만2,0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간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7.68%)와 셀트리온제약(068760)(1.27%) 역시 높은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전일 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영국 버밍엄대학 병원(UHB), 버밍엄 국립보건연구원 생명연구센터, 옥스퍼드 국립보건연구원 생명연구센터,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 국립보건연구원 생명연구센터 등 4개 기관에서 이달 중 임상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번 임상에 참여하는 마크 펠드만 박사는 앞서 지난 4월 국제학술지 랜싯(Lancet)에서 코로나19 치료에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인 ‘종양괴사인자-알파(TNF-α) 억제제’를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TNF-알파 억제제’는 체내 염증을 유발하는 TNF-알파를 억제하는 의약품으로 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성분명 인플릭시맙)도 이 중 하나다.
/신한나기자 hanna@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