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26일부터 7월 12일까지 열리는 ‘대한민국 동행세일’의 키 비주얼을 확정했다. 대한민국 동행세일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사회적·생활 속 거리두기, 외출자제 등이 지속되는 경제위기 상황에서 전국적인 소비 붐 조성으로 내수경기를 활성화하기 위해 대중소 유통업체, 전통시장, 소상공인 등 모든 경제주체가 참여하는 대규모 세일행사다.
11일 중기부가 선보인 키 비주얼은 여러 마리의 나비가 날갯짓 하며 날아오르는 바탕그림에 ‘작은 날갯짓 하나가 만드는 내일 대한민국 동행세일’이라는 메시지가 중앙에 표시돼 있다. 국민들의 작은 소비 하나 하나가 모여 동네가게를 살리고, 중소기업을 살리고, 대한민국의 내일을 만들어 간다는 나비효과 의미를 담고 있다는 게 중기부 측의 설명이다.
또한 중기부는 이날 강성천 차관 주재로 ‘대한민국 동행세일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행사 추진계획과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기획재정부,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해양수산부 등 정부 관계부처와 서울, 부산, 대구, 전북, 충북, 경남 등 6개 개최 지자체와 소상공인연합회, 중소기업중앙회 등 유관단체 관계자가 참석했다.
중기부는 행사 추진방향과 전체 행사내용을 설명하고 참석자들과 현장 및 온라인 할인행사, 백화점·대형마트 참여현황, 외식·여행 연계 등 준비상황과 홍보, 방역대책 등을 종합적으로 논의했다. 강 차관은 “코로나19에 따른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내수활성화를 위해 대한민국 동행세일을 차질없이 준비해 달라”며 “특히 방역대책을 철저히 수립하고 비대면·온라인 세일을 강화해 안전이 전제된 행사가 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연승기자 yeonvic@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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