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내내 차가운 얼음을 먹을 수 있는 제빙기가 나왔다.
신일전자(002700)가 14일 넉넉한 용량을 자랑하는 제빙기 ‘아이스 메이커(사진)’를 출시했다. 최대 2.2ℓ 용량의 물을 넣어 사용할 수 있으며, 최대 100개 이상의 얼음을 한 번에 보관할 수 있는 아이스룸도 있다.
깨끗한 얼음을 제공하기 위해 위생을 고려한 점도 눈여겨 볼만하다. 얼음을 만들어 내는 제빙봉은 스테인리스 소재를 사용해 세균과 물때가 생기는 것을 방지한다. 얼음의 크기도 3가지로 조절 가능해 아이스 커피, 화채, 냉국수 등 여름철 별미를 손쉽게 즐길 수 있다.
별도의 설치가 필요하지 않는 점도 장점이다. 일반 가정이나 사무실 등 실내공간은 물론 전기가 들어오는 캠핑장, 낚시터 등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환경적인 면을 고려해 오존층을 파괴하지 않는 친환경 냉매가 적용됐으며, 사용자의 편의성을 고려한 다양한 세부 기능도 탑재됐다. 자동 세척기능을 갖춰 한 번의 버튼 조작으로 세척이 가능하며, 스마트 알림 기능으로 얼음 낙하 오류 표시, 아이스룸 가득 참 표시, 물 부족 표시 등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상부 급수 방식이라 물 보충도 쉽고, 제품 상단 뚜껑에는 투명한 쇼케이스가 있어 제빙 상태를 한눈에 확인할 수도 있다.
/연승기자 yeonvic@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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