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전문엡체 마크로밀 엠브레인이 다음달 1일 코스닥에 입성한다.
마크로밀 엠브레인은 12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간담회를 열고 140만주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주당 공모가는 5,200~6,400원으로 최대 90억원을 공모시장에서 조달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는 전량 신주발행으로 모집한다. 15~16일 수요예측으로 공모가를 확정한 뒤 18~19일 청약을 진행한다.상장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마크로밀엠브레인은 시장조사 및 여론조사를 주력으로 하는 회사다. 각종 선거 및 사회문제에 대한 여론조사를 벌이고 있다.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326억원, 영업이익 53억원을 기록했으며 최대주주는 마크로밀로 지분율은 50.16%다.
마크로밀 엠브레인 측은 “국내 최대의 자체 조사패널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 회사의 핵심 경쟁력”이라며 “외주 조사패널을 활용하는 경쟁사와 달리 자체 조사패널을 구축하고 있기 때문에 빠른 리서치가 가능하고 데이터 품질이 높다”고 설명했다. 향후 온라인 리서치와 패널빅데이터를 결합한 플랫폼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고객사가 신규 사업모델을 개발하거나 소비자 행동 분석을 활용한 마케팅을 기획 할 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민석기자 se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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