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바이오타의 이사회 의장인 네이선 울프는 이러한 예측이 더욱 정확해지기 위해서는 앞서 언급한 국제적 협력과 정보 공유가 반드시 선행돼야 한다고 지적한다. 전염병 네트워크 구축이 세계 각국 정부의 과제라면 다음과 같은 민간과 개인의 역할도 중요하다는 것이다. 울프는 “민간 영역에서 기업은 전염병을 이해하고 공급망 붕괴에 대비한 비상계획과 같은 보험 및 완화 전략에 투자해야 한다. 개인적 차원에서 위험판단능력을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 중에서도 개인의 위험판단능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위험판단능력이란 간단하게 설명하면 대중이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에 대한 정보를 이해하고 적합하게 해석할 수 있게 만들자는 개념이다. 팬데믹 예방을 위해서는 대중의 위험판단능력이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이다./박윤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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