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034730)가 자회사 SK바이오팜 상장에 대한 기대감에 급등하며 시가총액 10위에 올랐다.
15일 오전 9시 26분 현재 SK의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6.81% 오른 29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 주가는 이달 들어서만 20% 이상 급등 중이다. 이에 따라 SK의 시총은 20조9,674억원을 기록해 삼성물산과 LG생활건강을 제치고 시총 10위에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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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의 급등세는 자회사 SK바이오팜의 상장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SK바이오팜은 이미 세노바메이트 등 미국 FDA의 승인을 받은 신약을 2개나 보유하고 있는 신약개발전문기업으로 오는 23일 공모주 청약이 예정돼 있다. 공모가액밴드 기준 기업 가치는 4조원 미만이지만 업계에서는 SK바이오팜의 기업가치를 6조원 가량으로 파악하고 있을 정도로 올해 기업공개(IPO) 최대어로 꼽히고 있다.
/박성호기자 jun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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