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착기 전문 업체 볼보건설기계코리아가 지역 고객의 접근성을 높이고 보다 빠른 정비를 위해 대구·경북지사를 통합했다.
볼보건설기계코리아는 대구경북센터지사를 경상북도 칠곡군 동명면으로 확장 이전하고 지난 16일 개소식을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개소식에는 임재탁 볼보건설기계코리아 국내영업서비스부문 부사장과 임직원 및 주요 고객 70여명이 참석했다.
대구경북센터지사는 기존 경상북도 경산에 위치한 대구지사와 안동에 위치했던 경북지사를 통합한 센터다. 이번 통합으로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해지고 고객 접근성이 대폭 개선됐다는 게 볼보건설기계코리아 측 설명이다. 대구경북센터지사에서는 굴착기, 휠로더 등 볼보 건설장비에 대한 구매정보와 시승체험 등을 다양하게 제공할 예정이다. 또 고객들이 구매 이력 기반으로 제품별 서비스와 부품 구매 등을 편리한 원스톱 프로세스로 이용할 수 있게 돕는다. 보다 빠르고 정확한 정비 서비스도 제공될 계획이다. 부품 공급도 빨라질 전망이다. 센터 통합으로 부품창고 규모가 확대됐고 전문적인 부품 재고관리 시스템이 구축됐다.
임재탁 볼보건설기계코리아 국내영업서비스부문 부사장은 “대구경북센터지사는 고객 중심의 영업 활동으로 포괄적이고 신속한 서비스를 지역 고객들에게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볼보건설기계코리아는 새롭게 개소된 대구경북센터지사를 시작으로 향후에도 통합 조직의 앞선 모델로서의 면모를 적극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서종갑기자 ga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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