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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올해·내년 최대실적 전망…목표가↑”

NH투자증권 보고서

출하량, 판가 모두 꾸준히 오른 반면, PER은 역사적 하단





NH투자증권은 올해와 내년에 걸쳐 역대 최대 실적 행진이 이어질 것이라며 17일 LG이노텍(011070)의 목표주가를 18만원에서 21만원으로 16.7% 높이고,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이규하 연구원은 “북미 고객사의 2020년 출하량을 기존 1억6,000만대에서 1억8,000만대로 약 12% 상향했고, 하반기 신모델에 탑재되는 부품의 판매가를 8.3% 올렸다”며 “반면 주가수익비율(PER) 밴드는 역사적 하단에 머물러 있는 상황”이라고 상향 배경을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이 전망한 LG이노텍의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3.2% 증가한 5,368억원, 내년에는 이보다 38.5% 늘어난 7,434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연이어 경신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갤럭시 S20 울트라 모델에 탑재된 고배율 광학줌도 향후 북미 고객사가 탑재할 신규 카메라 모듈 기술”이라며 “기존 모듈 대비 20∼30%의 판가 상승이 가능해 수혜가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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