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001060)이 표적항암제를 코로나19 치료용 조성물로 특허출원하며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나섰다는 소식에 강세다.
17일 오전 9시 10분 현재 JW중외제약우(001065)는 전 거래일보다 17.55% 상승한 54,600원, JW중외제약2우B(001067) 8.74%, JW중외제약 6.69%, JW홀딩스 1.75% 상승 등을 기록 중이다.
이날 JW중외제약은 Wnt 표적항암제 CWP291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치료용 조성물’로 특허 출원(출원번호 : 10-2020-0070835)하고 코로나19 항바이러스 치료제 개발에 나선다고 밝혔다.
최근 진행된 CWP291의 세포실험에서 대조약물 보다 동등 이상의 코로나19 항바이러스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연구결과 CWP291이 최근 코로나19 치료제로 승인된 ‘렘데시비르(에볼라치료제)’를 비롯해 말라리아치료제인 ‘하이드록시클로로퀸’, 에이즈치료제 ‘로피나비르’ 등에 비해 약 4배 높은 항바이러스 활성을 보였다.
회사는 앞으로 추가 동물 모델 시험에 돌입하는 동시에 임상시험 착수를 위한 국내외 임상기관과의 협의를 진행할 방침이다. /one_shee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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