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증치료제로 쓰이는 덱사메타손이 코로나19 중증환자의 사망률을 크게 낮춰준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한국유니온제약(080720)이 덱사메타손 성분 제품 공급 부각에 상승세다.
17일 오전 9시 19분 현재 한국유니온제약은 전 거래일보다 4.62% 상승한 19,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16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BBC 방송에 따르면 영국 옥스퍼드대 연구팀 주도로 과학자들은 ‘리커버리’(RECOVERY)라는 이름의 대규모 임상시험을 진행 결과, 덱사메타손을 투여받은 코로나19 중증환자의 사망률이 크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산소호흡기에 의지하고 있는 환자의 사망 위험은 28∼40%, 기타 산소 치료를 받는 환자의 사망 위험은 20∼25% 감소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유니온제약은 덱사메타손 5mg/mL을 함유한 유니덱사주를 공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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