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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제7회 사진공모전…코로나19 특별전도 개최

공모전 주제 ‘상공인의 일터, 그리고 삶’

6월19일부터 9월23일까지 접수…11월 시상식

국내 최대 규모 사진전…총상금 1억3,000만원





대한상공회의소는 국내 최대 규모의 사진공모전인 ‘제7회 대한상의 사진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대한상의 사진공모전은 우리 경제를 이끌어가는 기업과 근로자의 모습을 사진자료로 남기기 위해 지난 2014년 처음 개최됐다.

올해 사진전 주제는 ‘상공인의 일터, 그리고 삶’과 함께 특별전 주제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추가 공모한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있는 국민을 응원하기 위해 특별전 ‘코로나19’도 개최한다”며 “특별전은 코로나19와 연관된 사진이면 어떤 사진이라도 출품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응모자격은 일반부문에는 남녀노소 제한이 없으며, 언론부문은 현역 사진기자만 가능하다. 1인당 출품 수 제한은 없다. 출품료는 1점당 1,000원이며 출품료 수익은 사회공헌기금 등으로 사용된다.



심사 기준은 공모 주제에 대한 참신성, 희귀성, 작품성 등이다. 컴퓨터 그래픽이나 이미지 합성·조작한 작품, 표절로 인정되는 작품은 수상이 제한된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이경률 중앙대 사진학과 교수는 “코로나19가 유행하면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겪는 경제적 어려움이 갈수록 심각하다”면서 “이번 공모전은 특별히 어려운 주변 일터와 삶의 공간에 조금이라도 위안과 희망을 주는 작품이 출품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작품 응모는 6월19일부터 9월23일까지 사진공모전 사이트에서 온라인 또는 모바일을 통해 등록할 수 있다.

대한상의 사진공모전의 상금은 국내 사진 공모전 중 가장 많다. 주제별로 ‘상공인의 일터, 그리고 삶’은 대상 1인에 3,000만원 등 총 상금 1억원이다. 올해 추가로 선정된 특별전 주제인 ‘코로나19’는 대상 1,000만원을 포함해 총 3,000여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수상작들은 오는 11월에 전시회와 언론보도를 통해 일반에 공개된다.
/이재용기자 jy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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