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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봇으로 등교 날짜·열 체크 결과 관리”…한국IBM, 온라인 해커톤 우승팀 선정

한국IBM이 서울시, 환경재단과 개최한 ‘2020 콜 포 코드 한국 해커톤’에서 참가자들이 앱을 개발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IBM




한국IBM은 서울시, 환경재단과 함께 ‘2020 콜 포 코드 한국 해커톤’을 개최해 우승팀 3팀을 선정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지난 12일과 13일 양일 간의 온라인 해커톤에는 총 50개팀 216명이 참여했다.

‘2020 콜 포 코드 한국 해커톤’은 국내 개발자들이 오픈소스 기술과 IBM에서 무료로 제공한 클라우드, AI, 블록체인 및 날씨 데이터 등 각종 첨단 기술과 솔루션을 활용해 코로나19와 기후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실용적이고 혁신적인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 소프트웨어 개발 해커톤이다.

한국IBM 사장상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관련 교사 업무를 지원하는 앱을 개발한 ‘학교가자’ 팀이 선정됐다. 이 팀은 코로나 19와 관련된 많은 업무를 처리해야 하는 교사들의 고충을 해결하고자 교육 현장에서 일하는 초등학교 교사 4명과 공대생 1명이 힘을 모았다고 한다. 등교 날짜, 열 체크 결과 등의 정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챗봇을 통해 학부모 및 학생들의 단순 반복적인 문의에 대해 답변하는 앱을 개발했다.



서울특별시장상은 확진자 동선 정보 공유 앱을 개발한 ‘코로나를 보면 짖는 개’ 팀이 수상했다. 이 팀은 공개된 확진자 동선을 기반으로 앱 사용자들이 이 동선에 진입하게 될 경우 실시간 알람으로 경고해 사람들의 방역을 돕는다. 또 실시간 위치 정보를 통해 주변의 소상공인, 불우이웃 등에게 자동으로 기부하는 앱도 제안했다.

환경재단상에는 탄소세 부과·관리 앱을 개발한 ‘이타카’ 팀이 선정됐다. 이타카 팀은 IBM 왓슨 AI를 이용한 챗봇 및 예측모델을 포함,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활용해 탄소 배출량을 측정하고 IBM 블록체인에 공개함으로써 투명하게 탄소세 부과 및 통제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백주원기자 jwpai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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