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학습 데이터 가공 플랫폼 스타트업 에이모(AIMMO)가 마이크로소프트(MS) 스타트업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19일 에이모는 마이크로소프트 스타트업 프로그램에 선발되며 해외 시장 진출 컨설팅 및 전 세계 마이크로소프트 고객 대상 영업, 마케팅 지원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밖에 국내외 벤처캐피탈(VC) 미팅, 최대 12만달러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크레딧 지원 혜택이 있다.
에이모는 ‘마이크로소프트 스타트업 프로그램’ 선발 과정에서 △인공지능 학습 데이터를 가공할 수 있는 플랫폼 ‘에이모 엔터프라이즈(AIMMO Enterprise)’ △자율주행차의 스테레오 카메라, 라이다, 레이더로부터 나오는 센서 퓨전(Sensor Fusion) 데이터 가공 기술 △광학 문자 인식(Optical character recognition·OCR) 자동 레이블링 기술 등을 높게 평가받았다.
에이모 관계자는 “이번 기회를 발판 삼아 국내 뿐 아니라 인공지능 분야 선진국으로 손 꼽히는 북미, 유럽 등 해외에서도 에이모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기초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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