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의 장남인 정기선(38·사진) 현대중공업지주(267250) 부사장(경영지원실장)이 오는 7월 초 결혼한다.
18일 재계에 따르면 정 부사장은 7월4일 서울 시내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예비 신부는 서울 명문 사립대를 졸업한, 교육자 집안 출신 재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1982년생인 정 부사장은 대일외고와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고 2008년 현대중공업 재무팀 대리, 2011년~2013년 보스턴컨설팅그룹 컨설턴트를 거쳐 2013년 현대중공업그룹 기획실 기획팀 담당(수석부장)이 됐다.
2018년부터는 현대글로벌서비스 대표이사 부사장, 현대중공업지주 경영지원실장(부사장), 현대중공업 선박해양 영업사업대표를 겸임하고 있다.
/한동희기자 dwis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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