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지주가 19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NH저축은행과 NH농협리츠운용 대표이사에 대한 추천 절차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NH저축은행 대표이사 후보로 최광수 전 농협자산관리 전무가, NH농협리츠운용 대표이사 후보로는 서철수 현 NH농협리츠운용 대표가 추천을 받았다.
앞서 농협금융 임추위는 지난달 14일 대표이사가 임기 만료를 앞둔 두 곳에 대한 경영 승계 절차를 개시했다. 이후 한 달 여간 추천 절차를 진행해 이날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
최 후보자는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 채권관리팀장과 조합경영검사국장, 부본부장을 거친 뒤 농협은행에서 신탁부장, 경기영업본부장 등을 지냈다. 서 후보자는 산업은행 기업여신·자금부·투자본부를 거쳐 한국투자신탁운용 실물CIO를 지낸 뒤 2018년 7월부터 NH농협리츠운용 대표를 역임하고 있다.
후보자들은 각 사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선임된다. 임기는 2년이다.
/빈난새기자 binthe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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