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05930) 중저가폰 갤럭시 A 시리즈의 마케팅 캠페인과 광고 영상이 세계적인 광고제에서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삼성전자는 ‘삼성 갤럭시 A-#댄스어썸(Samsung Galaxy A ? #danceAwesome)’ 챌린지와 ‘어썸 이즈 포 에브리원(AWESOME is for everyone)’ 광고가 ‘D&AD 어워드’에서 각각 은상, 동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D&AD는 지난 1962년 영국 런던에서 시작된 비영리 목적의 광고·디자인 페스티벌이다.
동영상 공유 소셜미디어 ‘틱톡’에서 진행한 ‘댄스 어썸’ 챌린지는 참가자들의 영상을 직접 촬영해 자신의 틱톡 계정에 공유하는 방식이다. 걸그룹 블랙핑크도 참여하는 등 총 470만건의 영상이 202억뷰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이 챌린지는 엔터테인먼트 부문에서 그래파이트 펜슬(은상)을 차지했다.
‘어썸 이즈 포 에브리원’ 광고 영상은 어썸·스크린·카메라·배터리 등이 반복되는 후크송과 리듬감 있는 화면으로 구성됐다. 이 영상은 사운드 디자인과 음악 사용 카테고리 부문에서 우드 펜슬(동상)을 수상했다.
최승은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마케팅팀장은 “블랙핑크와 협업한 댄스 어썸 챌린지와 같이 젊은 소비자들이 흥미롭게 느낄 수 있는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글로벌 브랜드의 위상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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