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컵도 정기 구독해 받을 수 있게 됐다.
편의점 이마트24는 얼음컵을 하루 1개씩 받을 수 있는 정기권 2종을 각 100씩 한정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
정기권은 7일권 2,940원, 14일권 4,200원으로 얼음컵(180g) 1개당 600원임을 고려하면 30∼50% 할인된 가격에 얼음컵을 구매할 수 있는 셈이다.
이마트24가 얼음컵을 구독 서비스 상품으로 선정한 것은 여름철 매출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대표 상품이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 1년간 얼음컵 매출의 80%가 하절기(5~9월)에 발생했다.
이마트24는 얼음컵 정기권 2종을 각 100장씩 시범 판매한 뒤 정식 출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마트24는 얼음컵 외에도 이미 냉장커피와 스낵 등 자체 개발 상품을 대상으로 구독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박민주기자 parkmj@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