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 주시보 사장과 사내 동호회원들이 22일 인천지역 중도입국청소년과 함께하는 꽃꽂이 활동 봉사에 나섰다. 중도입국청소년은 한국인 배우자와 재혼한 이민자의 자녀로, 한국에 거주하는 청소년을 말한다.
이번 꽃꽂이 활동은 코로나19 장기화와 사회적 거리두기 일상화로 움츠러든 중도입국청소년들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천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하고자 계획됐다. 코로나에 따른 대면 접촉 최소화를 위해 본사 사옥 대강당과 학생들이 다니는 인천 새꿈학교 두 곳에서 각각 동시에 이뤄졌다.
주시보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은 “여러분이 만든 화분을 누군가에게 전달해 행복을 나누는 것도 ‘기업시민’ 구성원의 역할”이라며 중도입국청소년들을 격려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15년부터 중도입국청소년들의 한국어 및 국적 취득 교육을 후원해오고 있다. 앞으로도 중도입국청소년들이 직접 나눔 활동에 참여해 ‘기업시민’을 실천하는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동희기자 dwis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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