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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현대중공업 “제조업 디지털 전환 속도낸다”…MOU 연장

스마트선박 구축 등 실질적 성과에 역점

김태환(왼쪽) 현대중공업 최고 디지털 책임자(CDO)와 김원태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엔터프라이즈 글로벌 사업부문 전무가 디지털 전환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마이크로소프트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현대중공업(009540)이 디지털 전환 관련 전략적 제휴를 연장해 제조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속도를 낸다고 22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해 5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MS 클라우드 서비스 ‘애저’와 업무 협업 플랫폼 ‘마이크로소프트 365’ 등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하는 비즈니스 고도화를 함께 진행해왔다.

올해는 모든 업무에 최신 정보기술(IT)을 적용해 전방위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한 단계 가속화하고, 실질적 비즈니스 성과 창출에 역점을 둔다. 특히 △인프라 및 애플리케이션 현대화 △스마트 선박 등을 포함한 스마트 제품 및 서비스 구축 △AI 및 빅데이터 기술 협력 △그룹사 모던 워크플레이스 구축 등을 추진한다.



김원태 한국MS 엔터프라이즈 글로벌 사업 부문 전무는 “글로벌 최고의 선박 제조 및 서비스 기업인 현대중공업과 지속적인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제조업계의 디지털 전환을 함께 만들어 가고 있다”며 “MS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업계의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고 선도해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태환 현대중공업 최고 디지털 책임자(CDO)는 “이번 파트너십 연장을 기반으로 올해를 현대중공업의 디지털 전환 전략을 완성하는 새로운 한 해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백주원기자 jwpai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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