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가 지난달 선보인 ‘디지털 쉽게명’ 광고 캠페인이 방영 42일 만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조회 수 5,000만회를 돌파했다. 금융사의 단일 광고 캠페인이 조회 수 5,000만회를 넘어선 것은 이례적인 성과다.
22일 국민카드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첫선을 보인 직후부터 인기몰이에 성공했다. 방영 12일 만에 조회 수 1,000만회를 기록해 국민카드의 광고 중 최단 기간 기록을 달성했고 방영 27일째인 이달 3일에는 3,000만회를 넘어섰다.
국민카드는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일반인들의 디지털 경험을 사실감 있게 보여줬다는 점이 인기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디지털 쉽게명’은 일반인 국민을 모델로 세웠다. 또 기획 단계에서부터 호흡이 짧은 디지털 채널에서 적합하도록 광고 소재를 △풀 버전 △30초 버전 △6초 버전 등으로 다양하게 제작했다.
국민카드 관계자는 “단일 광고 캠페인으로 SNS 조회 수 5,000만회를 기록한 것은 카드업계와 KB금융그룹 내에서도 매우 이례적”이라며 “앞으로도 고객들과 디지털 채널에서 쌍방향으로 소통하고 고객들이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를 계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빈난새기자 binthe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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