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야구게임 ‘마구마구’가 모바일 게임으로 돌아온다. 출시일정을 공개한 쇼케이스 방송에는 20만명이 넘는 시청자가 몰려 흥행 기대감을 높였다.
넷마블(대표 권영식, 이승원)은 23일 ‘마구마구2020 모바일’ 온라인 쇼케이스 누적시청자가 반나절만에 22만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아프리카TV, 넷마블TV 등 플랫폼을 통틀어 최대 동시시청자수는 5,300명을 돌파했다.
넷마블은 ‘마구마구2020 모바일’을 다음달 8일 정식 출시한다. 15년 동안 넷마블이 서비스해온 장수 PC 온라인 야구게임 ‘마구마구’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게임으로, 마구마구 핵심 개발진들이 투입됐다. 원작이 갖고 있는 타격감과 수비 중심 플레이, SD 캐릭터, 날씨 시스템 등을 그대로 살렸다는 후문이다. 이용자들은 ‘이적 센터’를 통해 선수카드를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다.
넷마블 박영재 사업본부장은 “야구게임으로서 ‘마구마구’가 가지고 있는 인지도와 재미에 힘입어 온라인 쇼케이스에서 긍정적 성과를 거둔 것으로 생각한다”며 “게임이 가진 본연의 재미를 잘 보여줄 수 있는 콘텐츠로 온라인에서 계속 이용자들과 만날 것”이라고 말했다.
/오지현기자 ohj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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