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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알에프바이오, 압구정 오라클피부과와 시장확대 본격화

[서울경제TV=양한나기자]

알에프텍(061040) 자회사 알에프바이오가 ‘압구정 오라클피부과’와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을 통해 메디컬 에스테틱 제품 연구개발과 시장 점유율 확대를 본격화한다.

알에프바이오는 오킴성형외과과 바노바기성형외과와 업무 제휴를 체결한 데 이어 압구정 오라클피부과와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알에프바이오와 오라클피부과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알에프바이오가 제조하는 제품들의 품질 개선과 차세대 메디컬 에스테틱 제품 연구개발 등을 위해 상호 간 협력하기로 했다. 알에프바이오는 뛰어난 역량을 보유한 업계 선두 미용 의료 전문의들을 중심으로 연구개발 자문을 받을 계획이다.

알에프바이오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연구역량 강화뿐 아니라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통해 시장점유율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압구정 오라클피부과의 대표를 맡은 박제영 원장은 세계 각국의 주요 의료진을 상대로 초청 강연을 할 정도로 항노화 시술과 관련해 전 세계적인 인지도를 보유하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알에프바이오의 ‘유스필’의 국내 및 해외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압구정 오라클피부과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제품개발을 위한 연구개발 과정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며 “한국의 메디컬 에스테틱 기술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게 협업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알에프바이오는 지난 4월 알에프텍으로부터 바이오 사업 부분을 물적 분할해 설립된 신설법인으로, 히알루론산(HA) 필러 ‘유스필’, 마취크림 ‘유스카인’ 등이 주력 사업이다. 최근 세계 최초로 벌꿀로부터 보툴리눔 균주를 분리 동정하는 데 성공해 신경독소 의약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one_shee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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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한나 기자 SEN금융증권부 one_shee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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