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의 청약 경쟁률이 300대 1을 넘어섰다.
2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K바이오팜의 대표주관사인 NH투자증권 청약경쟁률이 오후 3시15분 현재 300대 1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NH투자증권 외 청약을 진행하는 한국투자증권은 330대 1, SK증권 285대 1, 하나금융투자 288대 1 등이다. 일반투자자 배정 물량은 대표주관사인 NH투자증권에 가장 많은 180만1,898주, 한국투자증권에 121만2,816주가 배정됐다. SK증권과 하나금융투자 배정 물량은 각각 55만4,430주와 34만6,518주다.
SK바이오팜이 일반 청약자를 대상으로 공모하는 물량은 391만5,662주. 공모가가 4만9,000원인만큼 산술적으로 314대 1 이상의 경쟁률을 기록하면 제일모직의 청약증거금 30조635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한편 SK바이오팜은 이날 16시까지 청약을 진행한 뒤 다음 달 2일 상장한다./김민석기자 se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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