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코스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우려로 급락하며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19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11%(24.07포인트) 내린 2,137.44를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전날보다 31.06포인트(1.44%) 내린 2,130.45로 출발한 뒤 2,130선에서 등락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1,123억원어치를 순매수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52억원, 891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간밤 뉴욕 증시는 다우가 2.72%, 나스닥이 2.19%, S&P500이 2.59% 하락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는 IMF가 글로벌 성장률을 두달만에 1.9% 하향 조정한 -4.9%로 발표하자 경기회복 우려가 부각되며 하락 출발했다”며 “여기에 EU 일부 제품에 100% 추가 관세 부과소식과 미국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 급증 소식도 부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0.59%(4.46포인트) 하락한 755.04를 기록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69포인트(1.28%) 내린 749.81로 출발해 낙폭을 줄이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134억원, 외국인이 278억원을 순매수했으나, 기관이 366억원을 순매도했다./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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