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이딸라(Iittala)’와 패션 브랜드 ‘이세이 미야케(Issey Miyake)’가 협업으로 화려한 색상의 한정판 신제품(사진)을 선보인다.
25일 이딸라는 2020년 한정판으로 이세아 미야케의 시그니처 디자인인 주름 장식을 적용한 가방 3종과 이딸라의 유리 공예 장인들이 마우스 블로운 기법으로 제작한 유리 화병 3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색채 전문가로 잘 알려진 두 브랜드의 만남에 걸맞게 밝고 대담한 색상이 특징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가방은 경쾌한 느낌을 주는 그래스 그린, 네온 오렌지, 다크 라일락 색상으로 구성됐다. 손잡이를 들어 올리면 펼쳐졌다고 바닥에 내리면 부채처럼 접히는 디자인이다.
유리 화병은 맑고 선명한 색감의 에메랄드, 아메시스트, 코퍼 세 가지 색상으로 선보인다. 핀란드의 이딸라 유리 공장에서 장인들이 마우스 블로운 기법으로 하나씩 제작했다.
이번 한정판은 이딸라 공식 온라인몰과 롯데백화점 본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이재명기자 now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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