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니가타현에 위치한 롯데아라이리조트가 아시아 최고의 스키장과 스키 리조트 등을 선정하는 ‘2020 스키 아시아 어워즈(2020 SKI ASIA AWARDS)’에서 4관왕에 올랐다고 25일 밝혔다. 매년 스키 아시아 어워즈는 전세계 스키어와 스노우보더의 온라인 투표로 선정된다.
일본 최대 적설량을 자랑하는 롯데아라이리조트는 2020 스키 아시아 어워즈에서 일본 최고의 ‘스키 리조트’ ‘파우더 스노우’ ‘스노우 스쿨’ 총 3개 부문에서 2년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으며 ‘일본 최고의 가족형 스키 리조트’에도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2017년 12월에 오픈한 롯데아라이리조트는 국내 호텔 브랜드가 일본에 문을 연 첫 리조트로 최고 수준의 시설과 극상의 설질, 역동적인 슬로프 등으로 전 세계 스키어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가벼우면서도 뭉치지 않는 일본 특유의 파우더 스노우(JAPOW)와 비압설 코스는 스키어들에게 ‘꼭 가봐야 할 스키장’으로 손꼽힌다. 롯데아라이리조트 내에 위치한 ‘묘코 스노우 스포츠(MYOKO SNOW SPORTS)’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커리큘럼으로 유명하다. 초보자용 슬로프와 튜빙 파크, 실내 액티비티 등은 가족 단위 고객들에게 인기다.
스키 시즌 이후 5월부터 11월까지 롯데아라이리조트에서는 해발 약 1,000m에서 출발하는 아시아 최장 길이 1,501m의 ‘짚투어’와 총면적 3만3,000㎡(1만 평) 대지에 100여 개의 놀이 기구로 이루어진 일본 최대 규모의 ‘트리 어드벤처’ 등 다양한 마운틴 액티비티와 웅장한 대자연을 즐길 수 있다. 지하 1,800m에서 용출되는 천연 온천은 자연이 선사하는 천혜의 선물이다.
/박민주기자 park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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