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9월 수소전기차 생산을 두배로 늘린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세종공업(033530)이 현대차 수소차 센서 부품 독점 공급 부각에 강세다.
26일 오전 10시 11분 현재 세종공업은 전 거래일보다 6.64% 상승한 5,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가 오는 9월부터 수소전기차 넥쏘 생산량을 현재의 두 배 수준으로 늘리기로 했다. 또 울산 공장 내 수소충전소를 만드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생산량은 현재 월 400대 수준에서 월 800대 수준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내년부터는 월 2000대로 생산량을 늘릴 것이라는 계획이다. 넥쏘 판매량은 올 1~4월 국내 시장에서 2025대로, 전년 동기 대비 233.6% 늘었다. 수출은 274대에서 377대로 37.6% 증가했다.
세종공업은 현대자동차에 수소센서와 압력센서 등 수소연료전지차용(FCEV) 핵심 부품을 독점 공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one_sheep@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