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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판교에 개발자 위한 새 오피스

앞으로 개발인력은 잠실과 판교 중 '편한 곳'서 업무





쿠팡이 경기도 판교에 개발자들을 위한 오피스를 새로 열었다. 쿠팡은 미국 실리콘밸리와 시애틀에는 오피스가 있었지만 정작 한국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판교에는 아직까지 업무 공간이 없었다.

쿠팡은 “쿠팡은 판교 테크노밸리 중심가에 개발자들을 위한 ‘쿠팡 스마트 워크 스테이션’을 오픈했다”고 26일 밝혔다.

쿠팡 개발자들은 이제부터 개인 스케줄에 따라 서울 잠실 본사나 판교 중 원하는 곳에서 일할 수 있다.

쿠팡 스마트 워크 스테이션은 최대 100명이 동시에 업무를 볼 수 있는 규모이며 오픈형 구조로 설계됐다. 신규 오피스에는 전 좌석 높이 조절이 가능한 모션 데스크와 최신형 모니터, 화상 회의가 가능한 회의실을 비롯해 개발자들의 일과 휴식을 위한 공간이 마련됐다.



쿠팡 측은 “훌륭한 인재들이 있는 곳이라면 세계 어디든 찾아간다”면서 “미국 실리콘밸리와 시애틀, 중국 상하이와 베이징 등 글로벌 인재들이 집중된 곳에 혁신 서비스 개발을 위한 전문 오피스를 두고 있으며 한국, 미국, 중국, 대만, 인도, 캐나다, 러시아 등 다양한 국적의 글로벌 인재들이 쿠팡에서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 주요 이커머스 기업의 본사는 주로 서울 테헤란로에 있다. G마켓·옥션 운영사 이베이코리아, 위메프, 티몬 모두 테헤란로 있고 IT 판교에는 가지 않았다. 쿠팡 본사는 잠실이고 11번가는 서울역 인근 서울스퀘어에 입주해 있다.

/맹준호기자 nex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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