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가 27일부터 대한항공카드 회원들을 대상으로 ‘여행 준비 프로젝트’ 이벤트를 연다. 이용금액에 따라 대한항공 마일리지를 추가로 받고 ‘더블 적립’ 혜택까지 챙길 수 있는 이벤트다.
대한항공카드는 대한항공과 현대카드가 함께 내놓은 국내 첫 항공사 PLCC(상업자 표시 신용카드)다. 대한항공이 직접 만든 카드인 만큼 강력한 대한항공 마일리지 적립 혜택이 특징이다. 여기에 항공권·호텔·면세점·공항라운지 등 항공 이용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의 혜택과 스카이패스 멤버십 연계 혜택도 갖췄다.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할인과 라이브러리 무료 입장 등 현대카드 회원 전용 서비스도 누릴 수 있다.
대한항공카드는 ‘대한항공카드 030’ ‘대한항공카드 070’ ‘대한항공카드 150’ ‘대한항공카드 더 퍼스트’ 등 4종으로 구성됐다. 연회비는 각각 3만원·7만원·15만원·50만원이다. 4종 모두 결제액 1,000원마다 1마일리지를 기본 적립해주고 대한항공 직판항공권과 호텔·면세점·해외가맹점 등에서 결제하면 1,000원당 2~5마일리지까지 적립률이 올라간다. 프리미엄급인 150 카드 회원은 매년 5,000마일리지, 더 퍼스트 카드 회원은 1만5,000마일리지 바우처도 제공된다.
현대카드가 27일부터 진행하는 ‘대한항공카드 여행 준비 프로젝트’는 총 4가지 이벤트로 구성됐다. 첫 번째 이벤트는 이전까지 대한항공카드 이용 실적이 없는 고객이 대상이다. 오는 9월30일까지 카드를 100만원(일시불·할부 합계) 이상 사용하면 카드에 따라 3,000~1만5,000마일리지를 추가 적립해준다. ‘더블 마일리지 적립’ 이벤트도 있다. 7월31일까지 이벤트에 응모하면 응모일 기준 다음달 1일부터 마일까지의 이용금액에 대해 2배의 마일리지 적립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밖에도 기간 내 이벤트에 응모하고 8월31일까지 50만원(일시불·할부 합계) 이상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대한항공 전 노선 프레스티지 왕복 항공권 △동남아 프레스티지 왕복 항공권 △1만 마일리지 △1,000 마일리지 적립 혜택 등을 제공한다.
/빈난새기자 binthe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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