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사업을 하고 싶은 창업자들을 위한 '2020 블라블록 멘토링' 프로그램에서 7월5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최하는 행사로 올해로 2년째다.
프로그램 운영사인 오픈놀은 "올해 멘토링 주제는 '블록체인에 대한 경계 없는 이야기'로 정했다"며 "블록체인 비즈니스 교류 활성화에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블라블록 교류 활성화 사업은 사업 성장을 지원하는 멘토링, 현업 종사자들을 통해 기술 트렌드를 살펴보는 세미나로 구성돼 있다. 예비 창업자를 포함 모두 20팀을 선발한다. 선정된 팀에게는 100만원 상당의 사업화 지원이 이뤄진다. 우수팀에게는 사무 공간 입주 등의 기회도 제공한다.
멘토링은 비즈니스 모델, 기술개발, 법률, 투자, 홍보 등 5개 분야이며 1대1 또는 소그룹으로 진행한다.
지원신청서는 오픈놀 사이트(미니인턴)를 통해 제공되며 이메일로 제출 접수해야 한다.
멘토링 외에 10월까지 모두 10차례 기술 세미나도 열린다. 블록체인 입문자를 위한 강의형 세미나, 활용 사례 중심의 토크 콘서트 세미나, 네트워킹 세미나로 구성돼 있다.
오는 30일에는 부동산 시장의 블록체인 활용 사례를 다룬 3차 세미나가 열린다. 7월14일에는 국내 스타트업과 엔터프라이즈 업계의 활용 사례를 다룬 세미나가 예정돼 있다.
/James Jung 기자 jms@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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