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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딥노이드, 한국노바티스와 AI 솔루션 개발 MOU 체결

[서울경제TV=이소연기자] 의료 인공지능 전문 기업 딥노이드는 글로벌 제약사 한국노바티스와 인공지능 솔루션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의 핵심은 강직성 척추염 분야의 진단 보조와 치료 결과 비교 및 모니터링 객관화에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딥러닝을 기반으로 인공지능 모델로 발전시켜 진단·진료를 지원해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양사는 우선 환자에게 적용 가능한 인공지능 기반 의료영상 분석 소프트웨어를 구축하고, 질병의 영상학적 진행을 객관적으로 비교 및 모니터링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수집된 강직성 척추염 환자 데이터를 분석해 자동화 분석 알고리즘 개발 과정을 거쳐 의료 영상을 객관적으로 분석하는 소프트웨어 개발에 나설 방침이다. 개발된 소프트웨어는 향후 실제 임상 현장 적용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최우식 딥노이드 대표는 “글로벌 제약사인 노바티스와의 협업으로 인공지능 기술을 통한 영상 분석과 진단 보조를 넘어 치료 결과를 모니터링하고 예측하는 분야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하게 됐다”며 “글로벌 임상연구 네트워크를 활용해 실제 임상 현장에 개발된 솔루션을 적용하고 이를 통해 글로벌 임상 검증의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연내 코스닥 입성을 목표로 기술성 평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딥노이드는 현재 세계 유일의 의사 주도형 오픈 플랫폼 딥파이(DEEP:PHI)의 7월 오픈을 목전에 두고 있다. 회사는 강직성 척추염을 시작으로 다양한 질환들에 대한 기술 역량을 강화함과 동시에 전세계 기업과 연구자들을 통해 의료 인공지능 솔루션을 고도화해 나갈 예정이다.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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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연 기자 SEN금융증권부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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