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이 올해 창립 90주년을 맞아 기념 엠블럼을 1일 발표했다. 오는 11월15일 창립기념일을 앞두고 기념 캠페인을 시작한다.
CJ대한통운은 지난 1930년 창립한 조선미곡창고와 조선운송을 모태로 한다. 1962년 조선미곡창고와 조선운송을 합병하고 1963년 회사 이름을 대한통운으로 바꿨다.
CJ대한통운은 이날 회사 홈페이지에 90주년 캠페인 페이지를 개설했다. 창립부터 현재까지 90년 역사와 국내 물류 발전사를 보여준다.
1960년대 말과 황소를 운송장비로 썼던 이야기, 아시안게임 경주마 수송을 위해 마필 전용 컨테이너를 자체 개발한 사연, 진흥왕 순수비와 에밀레종 등 문화재 운송 등과 관련된 일화도 소개한다.
90주년 기념 엠블럼은 차량과 택배상자 등에 부착한다.
/맹준호기자 nex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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