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일우 연구원은 “SK 주가에 반영된 SK바이오팜의 시가총액은 4.1조원”이라며 “당사가 제시하는 SK바이오팜의 적정 시가총액은 7.8조원인 만큼 수혜는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당사에서 기대하는 SK바이오팜의 캐털리스트는 뇌졸증 치료제 Xcopri의 미국 발매 이후 주요 대형 보험사 등재, 1H21 유럽 EMA 허가 및 아벨 테라퓨틱스로부터 마일스톤 수취, Sunosi 우울증 관련 주간 과다 졸림증에 대한 임상 3상 개시, Carisbamate 연내 임상 1/2상 종료 및 2021년 임상 3상 개시 등이 있다”고 설명했다.
양 연구원은 “SK바이오팜 상장 이후에도 SK 주가 강세 예상한다”며 “지주회사 시가총액이 NAV 증가를 높은 탄력도로 반영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CMO 기업이자 SK의 100% 자회사인 SK팜테코가 SK바이오팜의 실적 개선의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 SK바이오팜의 선전은 향후 SK의 바이오의약품 CMO 투자를 기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판단되며, 소규모이기는 하나 스탠다임 등 SK가 투자한 다른 바이오 기업들과 SK바이오팜의 시너지도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jjss123456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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