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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 中에 기업인 신속통로 애로 해결 요청

한진현 부회장 싱하이밍 대사 면담

한진현(왼쪽) 무역협회 부회장이 2일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를 만나 ‘한중 기업인 신속통로’ 관련 우리 기업의 애로사항을 전달하며 해결을 요청하고 있다. /사진제공=무역협회




한국무역협회는 한진현 부회장이 2일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를 만나 ‘한중 기업인 신속통로’ 관련 우리 기업의 애로사항을 전달하며 적극 해결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무역협회는 지난 5월1일부터 한국 정부와 한중 기업인 신속통로를 운영하고 있다. 우리 기업들이 신속통로 신청 및 이용에 어려움을 겪자 같은 달 12일 김영주 회장이 애로사항 해소를 요청하는 서한을 중국대사관에 보낸 바 있다.



이날 한 부회장은 실제 제도를 이용한 기업인들의 어려움을 모아 싱하이밍 대사에게 전달했다.

우리 기업들은 지정 차량으로 지정 동선(호텔↔공장·회사)만 이동을 허용하는 폐쇄식 관리로 시간 및 비용 부담이 증가한다고 호소했다. 또 제한적인 초청장 발급과 중국 일부 지역이 초청장 신청 단계부터 코로나19 음성확인서를 요구하는 것 등을 애로사항으로 꼽았다.
/이재용기자 jy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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