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가 편의점 디저트계의 강자로 떠오른 마카롱의 인기에 힘입어 마카롱 전문 업체와 함께 새로운 상품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GS25 디저트 상품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디저트 카테고리 상품 중 마카롱은 2020년 상반기(1~6월) 기준으로 전년대비 312.3% 상승하며 고객의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카롱 상품 인기는 가격대비 프리미엄급 수준의 고급화된 맛과 GS25 즉석 원두커피 카페25의 인기로 커피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디저트 상품에 대한 관심 증대,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한 자기 만족 표현 등으로 분석된다.
조가현 GS25 디저트 담당은 “디저트가 단순히 식사 후에 즐기는 서브 개념을 넘어서 디저트만으로 맛과 힐링을 찾는 2030 고객들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GS25는 마카롱 인기를 한층 높여줄 상품으로 이날부터 ‘오로라 마카롱’을 선보인다. 마카롱 꼬끄를 투톤 색감으로 표현해 여름밤 오로라를 연상케 하는 비주얼이 특징이다. 3개의 마카롱 필링은 스트로베리, 블루베리, 라즈베리 등 ‘베리’ 맛을 공통으로 사용해 상큼한 맛을 구현했다. 마카롱 전문업체 ‘루시카토’와 협업해 기존 상품 대비 쫀득한 식감과 한층 깊어진 맛을 구현했다.
GS25는 연말까지 20종 이상의 마카롱을 추가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노현섭기자 hit81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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