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랭킹 53위 박민지와 72위 김지영이 여자골프 최고 메이저대회인 US 여자오픈 출전권을 얻었다.
US 여자오픈을 주최하는 미국골프협회(USGA)는 세계랭킹 50위였던 기준을 75위까지로 확대한 대회 본선 직행 자격을 2일 발표했다. US 여자오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6월 예정이던 올해 대회를 12월로 연기했고 예선도 생략했다. 예선을 없애면서 본선 직행 범위도 넓힌 것이다. 종전 기준이면 직행할 수 없던 박민지와 김지영이 행운의 직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54위 이소미, 64위 조정민, 65위 이소영, 70위 김아림, 73위 박채윤도 US 여자오픈에 나갈 수 있다.
/양준호기자 migue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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