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한국정보화진흥원(NIA) 손을 잡고 국내 인공지능(AI) 정책 및 관련 산업 진흥을 돕기로 했다.
한국MS는 NIA와 사회적 가치 실현을 목표로 한 AI 분야 상호 협력을 맺고, AI·데이터 경제 활성화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AI 전략에서부터 정책, 산업 분야까지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한다고 3일 밝혔다.
협력 내용은 △사회 공헌을 위한 AI 생태계 활성화 △AI 경진대회 개최를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 전문 스타트업 발굴과 일자리 창출 도모 △세미나·콘퍼런스 개최를 통한 AI 전략·정책·경험 공유 △사회적 격차 해소를 위한 AI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콘텐츠 공유 등이다.
한국MS와 NIA는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연말까지 단계적으로 계획을 추진할 예정이다.
문용식 NIA 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모두 힘을 합쳐야 할 시기에 글로벌 선도 기업이 협업해 AI에 대한 새로운 방향성을 모색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좋은 선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은 한국MS 대표이사는 “MS의 글로벌 경험과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국정보화진흥원과 사회적 가치를 함께 창출하고, 사회의 다양한 계층이 AI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백주원기자 jwpai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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