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신한베트남은행이 HR 아시아 선정 ‘2020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상’을 2년 연속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최적의 근무 환경을 갖고 있는 아시아 기업들에게 주는 좋은 기업상은 베트남, 홍콩, 싱가포르, 중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대만 등의 아시아 국가에서 매년 시상식이 개최된다.
신한은행은 2019년에 새로 출범한 신한카드의 베트남 법인인 신한베트남파이낸스(SVFC)도 함께 올해 수상하게 돼 베트남에서 신한금융그룹의 위상을 더욱 드높였다고 설명했다. 신한베트남은행은 현지 외국계은행 중 가장 많은 36개 영업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하반기에 추가로 5개 영업점을 개점해 총 41개 채널로 확대할 예정이다.
신한베트남은행 관계자는 “신한베트남은행은 1993년 베트남 진출 이후 조직의 가장 큰 자산인 임직원들이 최상의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업무 환경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왔다”며 “신한베트남은행은 임직원 개인이나 팀의 헌신을 잊지 않고 모두가 행복한 기업문화를 만들어 나가는데 더욱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HR 아시아에서는 베트남을 대표하는 기업들의 인적자원 고용 및 운영전략, 근무환경, 기업문화 등을 심층 분석해 수상 기업을 선정했다. 수상 기업 중에는 코카콜라, 오라클 등의 글로벌 기업 베트남 현지법인들과 비엣젯 에어, 바오비엣 라이프 등 베트남의 대표적인 기업들도 포함됐다.
/송종호기자 joist189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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