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트럭 운전 중에 경고등이 뜰 경우 먼저 연락해 상담·출동하는 서비스를 실시한다.
현대차(005380)는 대형트럭 ‘엑시언트 프로’ 차주를 대상으로 ‘어드밴스드 케어’ 프로그램을 도입한다고 5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블루링크’를 통해 수집되는 고장코드 정보를 활용한다. 문제가 발생할 경우 고객센터에서 차량 고장 발생 현황을 원격 모니터링 한 후 유선 연락을 통해 운전자에게 해당 내용을 설명해 주고 필요 시 출동 서비스도 지원한다.
현대차는 이번 프로그램 시행으로 차량에 고장코드나 경고등이 켜져 고객들이 불안해지는 상황이 보다 빠르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엑시언트 프로에 선제적으로 적용한 ‘어드밴스드 케어’ 프로그램은 국내 상용차 최초 안전 알림 서비스”라며 “운행시간이 가장 중요한 상용차 고객들의 시간을 조금이라도 아끼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도입하게 됐다”고 밝혔다.
/서종갑기자 ga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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