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노사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혈액 수급 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나섰다.
신한카드는 임영진 사장과 김준영 노조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노사 공동 헌혈 행사’를 서울 중구 신한카드 본점에서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참가자 전원 마스크 착용, 채혈 전 발열 체크 등 개인 방역과 전염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이뤄졌다.
신한카드는 지난달 ‘세계 헌혈자의 날’에도 임직원이 기부한 헌혈증 2,500장을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새생명지원사업을 통해 희귀·난치병 환아들에게 전달했다.
임 사장은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국내 혈액 부족 현상이 심각하다는 소식을 접하고 노사 공동으로 헌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일류(一流) 신한카드’로 나아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빈난새기자 binthe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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