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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한국투자 "CJ제일제당, 코로나19로 가정간편식 수요 호조"

[서울경제TV=양한나기자]

한국투자증권은 8일 CJ제일제당(097950)에 대해 식품 부분의 이익개선은 국내외 모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가정간편식(HMR) 제품 수요 호조에 기인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3,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CJ제일제당의 국내 가공 부문은 수요 증가로 진천공장 가동률이 개선되고 있으며 지난해 하반기부터 진행된 판촉비 효율화로 수익성도 개선될 전망이다. 글로벌 가공 부문은 HMR 제품 고성장 및 식품 사재기 수요 반영으로 2분기에도 두자릿 수 증가가 예상된다.

이정은 연구원은 “슈완스는 기업간거래(B2B) 채널(비중 30%)이 부진하지만 기업·소비자간 거래(B2C) 채널(비중 70%)수요가 크게 증가해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할 전망”이라면서 “슈완스를 제외한 글로벌 시장인 미국, 중국, 베트남 등지에서도 만두 등 가공식품 수요가 늘어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소재 부문은 B2B 채널 비중이 70%재로 높아 1분기에 이어 부진이 예상되지만 점점 그 영향은 완화될 것이며 바이오 부문의 실적 개선도 2분기 호실적의 요인으로 꼽힌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2~4월 주요 아미노산 판가는 경쟁사들의 생산 및 물류 차질로 상승했다”며 “CJ제일제당은 주요 거점에 공장이 있고 안전재고를 비축해 생산 차질이 없었다”며 “CJ제일제당은 높아진 판가로 다수의 계약을 진행했고 판가와 판매량이 동시에 좋아진 ㅎ과가 이번 분기에 반영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one_shee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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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한나 기자 SEN금융증권부 one_shee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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