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성수 금융위원장이 세종시 소재 아파트를 팔기로 매매 합의를 했다고 금융위가 8일 밝혔다.
금융위는 8일 기자단 공지에서 “은 위원장이 8일 세종시 소재 아파트 매매합의를 했고 가계약금을 수령했다”고 전했다. 은 위원장은 서울 서초구 잠원동 아파트(84.87㎡, 9억 2,800만원)와 세종시 도담동 아파트(84.96㎡, 2억 900만원) 등 2채를 보유하고 있었다. 해외 파견 근무 후 잠원동 아파트에 전세입자가 있어 현재는 서울 옥수동 아파트에 전세로 거주 중이다. 은 위원장은 지난해 12·16 대책 직후인 17일 기자단 송년 간담회에서 ‘고위공직자 1주택 보유’ 기조에 따라 세종시 아파트 한 채를 팔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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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규기자 classic@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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