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공모주 최고 청약 경쟁률…청약증거금 약 4.6조
16일 코스닥 상장…“성장성·수익성 두 마리 토끼 잡는다”
[서울경제TV=이소연기자] 오는 16일 코스닥 상장을 앞둔 2차전지 기업 에이프로는 9일 공모주 청약 결과를 전했다.
이날 에이프로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8일과 9일 양일 간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을 진행한 결과 최종 청약 경쟁률 1,582.52대 1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공모주 청약 경쟁률 최고치다. 청약 증거금은 약 4조6,759억원으로 집계됐다.
에이프로는 앞서 진행된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희망밴드 최상단인 2만1,600원에 확정한 바 있다.
임종현 에이프로 대표이사는 “기업공개(IPO)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에이프로의 경쟁력과 지속 성장 잠재력을 알리고자 노력했는데, 많은 투자자분들께서 이를 믿어주시고 성원을 보내주신 것 같아 기쁘다”며 “향후 초심을 잃지 않고 성장성과 수익성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 지속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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