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빅데이터 기술기업 솔트룩스가 기업공개(IPO)를 통해 188억원을 조달한다.
솔트룩스는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2만5,000원로 결정했다고 10일 밝혔다. 공모주식수는 75만주로 공모금액은 188억원으로 확정됐다. 13~14일 청약을 진행한 뒤 상장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상장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이번 수요예측 참여건수는 856건으로 단순 경쟁률은 528.17대 1이다. 856건 중 66건이 공모가 상단 이상을 써냈다. 회사 측은 주가관리 등을 위해 공모가를 밴드 내에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솔트룩스는 공모자금을 연구개발(R&D) 및 클라우드 설비투자, 글로벌 신사업 등에 투자할 예정이다.
/김민석기자 seok@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