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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故전중윤 명예회장 6주기 맞아 3억 상당 기부

진종기(오른쪽) 삼양식품 대표이사가 지난 8일 밀양시를 방문해 박일호 밀양시장에게 후원물품을 전달하고, 정면을 바라보며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삼양식품




삼양식품은 창업주인 고(故) 전중윤 명예회장의 6주기를 맞아 전국 공공기관와 사회복지시설에 3억원 상당의 제품을 기부했다고 10일 밝혔다. 기부품은 라면과 간편식, 유제품 등 총 7,900박스로 각 단체를 통해 지역 내 아동과 노인, 장애인 등 소외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삼양식품은 신공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밀양시에 삼양라면 600박스를 비롯한 제품 1000박스를 지원했으며,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사회공헌을 강조했던 창업주의 뜻을 기리며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올해는 코로나19로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을 전국의 소외계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보리기자 bori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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