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0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주택시장 안정 보완대책’에서 앞으로 부총리가 주재, 관계부처 장관·지자체가 참여하는 ‘주택공급확대 TF’를 구성해 근본적인 주택공급 확대방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국토부에는 1차관이 단장을 맡는 ‘주택공급 확대 실무기획단’을 구성해 세부적인 공급방안을 마련하고, 이후 정기적으로 추진상황 발표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날 정부가 밝힌 검토 가능한 대안으로는 △도심고밀 개발을 위한 도시계획 규제개선 △3기 신도시 용적률 상향 △도시주변 유휴부지·도시 내 국가시설 부지 등 신규택지 추가 발굴 △공공 재개발·재건축 방식 사업 시 도시규제 완화 통해 청년·신혼부부용 공공임대·분양아파트 공급 △도심 내 공실 상가·오피스 등 활용 등이 있다./권혁준기자 awlkwo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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