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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Fun] AS 품질 높이는 수입차…"고객들은 좋겠네"

벤츠, 스마트폰으로 차량점검 서비스 예약 가능한 앱 출시

BMW, 수원에 56개 워크베이 갖춘 최대규모 AS센터 오픈

볼보 "2023년까지 1,500억원 투자해 서비스센터 두 배로"

BMW 도이치오토월드 서비스센터./사진제공=BMW




수입차 업계가 고객서비스 강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애프터서비스 비용이나 인프라가 차량 구매에 미치는 영향이 날로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윤모 볼보코리아 사장은 “판매 대수는 몰라도 서비스 만족도에서는 계속 1위를 하고 싶다”고 말할 정도다. 업계 관계자들은 큰 차 위주의 수익성 높은 한국 시장 점유율을 높이려면 서비스 인프라 확충을 통해 고객의 마음을 잡는 게 필수라고 입을 모은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최근 차량 점검 시 필요한 다양한 절차를 스마트폰이나 PC로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 서비스 드라이브(Digital Service Drive)’를 내놨다. 늦은 밤에도 스마트폰으로 원하는 지역과 날짜, 시간 등을 선택해 서비스 일정을 예약할 수 있다. 또 차량 상태나 점검 내용을 담당자와 대면하지 않고도 스마트폰으로 상세하게 안내받고 질문할 수 있다. ‘픽업&딜리버리’ 서비스까지 이용하면 직접 차량을 운전해 이동하지 않고도 차량을 점검할 수 있다. 조명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부사장은 “언택트 시대에 맞는 폭넓은 디지털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BMW 도이치오토월드 서비스센터./사진제공=BMW




BMW도 서비스센터를 확충하고 있다. BMW그룹 코리아 공식 딜러사인 도이치모터스는 경기도 수원 도이치오토월드에 자사 최대 규모의 서비스센터를 지난달 말 열었다. 약 1만373㎡의 면적에 3개의 페인트 부스와 5개의 샌딩룸을 포함한 56개의 워크베이로 구성됐다. 특히 M고객 전용 ‘퍼포먼스 개러지’를 설치하고 전담 기술자를 배치해 최상의 정비 품질을 보장하고 있다.

볼보코리아는 2023년까지 1,500억원을 투자해 현재 27곳인 서비스센터를 52곳으로, 160곳인 워크베이(작업장) 수를 312곳으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볼보는 우선 상반기에 분당 판교, 의정부, 제주 등에 서비스센터를 신설하고 하반기에는 부산 해운대, 수원, 천안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재규어랜드로버는 ‘2020 하계 서비스 캠페인’을 통해 오는 24일까지 40여 가지 항목을 무상 점검한다. 무상 점검 항목은 엔진오일, 배터리, 에어컨, 냉각수, 타이어 공기압과 외부 손상 상태, 에어 클리너, 브레이크 패드, 와이퍼 블레이드, 각종 동화 장치, 차체 하단부 누유, 워셔액 등 40여 가지다. 재규어랜드로버는 무상점검뿐 아니라 차량 정비가 필요한 경우 유상 수리 부품을 20% 할인해 제공한다.
/박한신기자 hs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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