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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코로나19 수혜주 제놀루션 공모가 1만4,000원

수요예측 흥행…경쟁률 1,161대 1

상장주관사 신영증권





체외진단 의료기기 개발사 제놀루션(225220)이 수요예측에 흥행했다.

제놀루션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1만4,000원으로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당초 회사가 희망한 공모가는 1만2,000~1만4,000원이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총 1,206곳의 기관투자자가 참여해 1,16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2006년 설립된 제놀루션은 유전자 기반 분자 체외 진단기기와 유전자 간섭(RNAi) 합성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다. 매출의 80% 이상이 분자 진단기기 사업에서 나오고 있다. 혈액 등으로부터 핵산(RNA/DNA)를 추출하는 넥스트랙터가 주요 제품인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최근 판매량이 크게 늘었다. 2014년 출시 이후 2019년까지 누적 321대가 팔렸는데 올해 1·4분기에만 133대가 판매됐다. 그 결과 매출도 크게 늘었다. 1·4분기 매출액은 33억원으로 전년 온기 매출의 39억원에 육박한다. 회사 측은 올해 매출이 창사 이래 최대인 29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기옥 제놀루션 대표는 “투자자들의 이익 극대화를 위해 희망 밴드가를 벗어나지 않는 범위에서 공모가를 확정했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유전자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놀루션의 일반 투자자 공모주 청약은 14~15일 양일간 진행되며, 대표 주관사인 신영증권을 통해 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 코스닥 상장 예정일은 24일이다.

/김민석기자 se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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