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홀딩스(117670)가 투자한 미국 신약개발회사 온코섹이 코로나 백신 임상 기대감에 주가가 전날 하루 42%가 오르면서 알파홀딩스가 상승세다.
14일 오전 10시 8분 현재 알파홀딩스는 전 거래일보다 5.28% 상승한 4,390원에 거래되고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프로비던스 암 연구소(Providence Cancer Institute, PCI)가 온코섹과 공동으로 개발중인 코로나백신(CORVax12)이 한 미국 NBC TV 계열사 KGW NewsChannel8 의 방송 프로그램 Straight Talk 쇼에서 소개됐다.
프로비던스는 현재 개발중인 백신의 동물임상에서 효과를 확인하였으며, FDA에 데이터를 제출하였다고 설명하였다. 향후 7월 말까지 FDA로부터 임상 1상 승인이 예상되며, 승인 이후 8월 임상 1상이 시작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현재 코로나 임상 개발 중인 백신은 전 세계적으로 약 20개에 달하며 미국에서는 3개에 불과하다. 프로비던스가 연구하는 코로나 백신은 면역항암제 인터루킨-12를 동시에 투여하여 면역반응을 증가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알파홀딩스 관계자는 “온코섹의 인터루킨-12을 활용한 플랫폼이 우수하기 때문에 코로나 백신에서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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